시이나 링고 - 神様、仏様(하느님, 부처님) 음악





充たしたいのよ五臓六腑まで沁みわたつてよ
가득 채우고 싶구나, 오장육부까지 적셔 주련

留度ないのう酔へる物なら皆呑ませておくれ 
끝이 없구나, 취할 수 있는 거면 모조리 마시게 해 주련

もの足りないのう
아직 모자라는구나!



繰返される諸行無常
반복되는 제행무상

よみがへる性的衝動
되살아나는 성적충동

冷凍都市の暮らし
냉동도시에서의 삶

行方知れずの彼奴
행방 알 길 없는 그 자

何時の間にか姿眩まし
어느새 모습을 감추었구나



眠りたいのよ生きてゐることも忘れたいのよ
잠들고 싶구나, 살아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고 싶구나

忙しないのう狸寝入りを照らさないでおくれ…ああ, うらめしや
너무 보채지 말거라, 기껏 잠든 척하고 있거늘 불을 밝히지 말아 주련... 아아, 원통하구나!

さうだよ幽霊の正体見たり 人間様のお通りよ
그러하다! 유령의 정체를 보신 인간님의 행차시다

塩ツ辛いナマ臭い生き血がかしましい
짜고 맵고 비린 생피가 날뛰는구나

南無阿弥陀仏!神様、仏様 這ひつくばつて煙幕を張れば小火騒ぎ
나무아미타불! 하느님, 부처님! 웅크려 기면서 연막을 펼치니 작은 불난리



繰返される諸行無常
반복되는 제행무상

よみがへる性的衝動
되살아나는 성적충동

冷凍都市の暮らし
냉동도시에서의 삶

行方知れずの彼奴
행방 알 길 없는 그 자

何時の間にか姿眩まし
어느새 모습을 감추었구나




交互に人生の上前ハネ合う 世間様おたがひ様
번갈아가며 인생의 수수료를 뺏고 뺏기니, 세상 꼴 거기서 거기구나

狡ツ辛いキナ臭い浮き世はかしましい
교활하고 잔인하며 의심스러운 속세는 소란스럽구나

南無阿弥陀仏!神様、仏様 色めき立つた奴等面白可笑しく空騒ぎ
나무아미타불! 하느님, 부처님! 활기로 가득 찬 놈들이 벌이는 유쾌하고 우스운 헛소동


ところが此方人等一等恐いのは自らよ
하지만, 우리같은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우리 자신이야

ささくれ立つてはついいけない胸騒ぎ
결코 비뚤어져서는 아니될 두근거림




繰, 繰返される諸行無常
바, 반복되는 제행무상

よみがへる性的衝動
되살아나는 성적충동

冷凍都市の暮らし
냉동도시에서의 삶

行方知れずの彼奴
행방 알 길 없는 그 자

何時の間にか姿眩まし
어느새 모습을 감추었구나




遊びたいのよ誰ぞ好い人と善がりたいのよ
놀고 싶구나, 누구라도 좋으니 사람과 즐기고 싶구나

慾深いのう地獄の淵へ突き落としておくれ
탐욕스럽구나, 지옥의 늪으로 밀어 떨어뜨려 주련






긴 시간 팬이었던 시이나 링고는,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현재는 그저 음악만 듣고 즐기고 있습니다. 이 곡도 기본적으로는 관심을 끊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처음 들어보게 되네요.

정말 오래간만에 나오는 시이나 링고 1기(도쿄지헨 이전) 스타일이 가득 묻어나오는, 패기 넘치던 신주쿠계 자작 연출가 시절을 연상케 하는 곡입니다. 단, 그때와는 달리 물량으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품격을 동시에 갖추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오랜만에 뮤직비디오에서 히이즈미를 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합니다.

백귀야행을 모티브로 한 뮤직비디오는 다소 유머러스하면서도 시이나 링고다운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합니다. 근 3년 내에 본 뮤직비디오 중에서는 가장 화려하고 강렬한 뮤직비디오입니다.

가사는 고어체, 문어체에 의도적으로 한자를 배제하여 여러 해석이 가능한 문장을 만들어놓는 등 시이나 링고답게 총체적 난국입니다. 오역이 엄청나게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너무 믿지는 마세요.





여담. 첫 장면, 일본 요괴 그림을 패러디한 장면에서 앞장서서 나가는 시이나 링고는 백기를 들고 있습니다. 역시 팬은 팬이라고, 욱일기에 관련된 구설수에 휘말렸던 것에 대한 간접적인 사과를 표현한 것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적지만요.

덧글

  • ㅇㅇ 2017/10/15 23:55 # 삭제 답글

    가사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역시 시이나 링고라는 말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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