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냉죽 기타게임

템렙 859에서 865

에메랄드의 악몽 구성에 서리낫 냉죽이 안 맞는 것 같아서 룬 감쇠+말살 트리로 전향.

기존 냉죽의 EP값은 치명타-가속-특화 순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정작 이리저리 시험해보니 치명타보다 가속과 특화의 값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고 결과적으로 가치특이 더 정확한 순서이며, 서리낫 트리라면 이보다 더 특화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룬감쇠 트리로 바꾼 후엔 광딜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수준의 광역딜이 가능한 것이 포인트다. 게다가 이쪽의 딜 느낌이 훨씬 판다때와 흡사한 것도 매력 포인트.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글쿨마다 스킬을 날릴 수 있다.

타왕칼은 이제 26단계. 주요 딜링 특성은 거의 다 찍었으나 광딜을 포기한 트리로 전환한 관계로 3번 금테(타겟 수가 1마리 늘 때마다 냉겨의 대미지 100% 증가)가 고프다. 모두들 무시하지만 전부 맞는다는 가정 하에 냉겨의 자원대비 딜 기대값은 절멸보다도 높다.

신던을 가면 보통 1네임드 딜이 1등인데, 그때마다 "여러분 냉죽하세요..."를 매크로로 만들어놓고 중얼거린다. 잘 받아주는 사람은 "아니다 이 악마야"를 외치고, 안 받아주면 그냥 무시한다.

그 어떤 클래스를 해도 냉죽만큼 재미있지가 않다. 이건 단순히 캐릭터가 쎄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제로스라는 세계 속 파라고나라는 사람이 바로 죽음의 기사 바일리먼이라는 느낌 때문이다. 내가 웃을 때 바일리먼도 웃고, 내가 울 때 바일리먼도 운다. 참으로 오랜만에 느끼는 플레이어와 PC의 일체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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